프로그램, 사이트 사용하지 않고 손쉽게 사진 용량 줄이기 방법

요즘은 컴퓨터로 작업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사진용량 줄이기 사이트나 관련 프로그램도 많아졌는데요, 화질을 많이 떨어뜨리지 않고 용량을 줄이거나 드라마틱하게 줄일 때는 프로그램이나 사이트가 필요하지만 업로드양식에 맞추거나 그냥 SNS 전송용으로 용량을 줄여야 할 때는 굳이 프로그램이나 사이트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이럴 때는 간편하게 사진 용량을 줄일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캡쳐만으로 용량이 줄어든다.

SNS 업로드용 사진을 많이 찍으시는 분들이라면 친구들에게 이런 얘기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 같은데요. "찍은 사진 캡쳐해서 보내지 말고 다운로드해서 보내줘"라는 말입니다. 이유는 캡쳐하면 화질이 원본보다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원본사진 보다 화질이 떨어진다는 거는 용량이 줄어들었다와 같은 말입니다. 이처럼 사진을 캡쳐하는 것 만으로 화질을 줄일 수 있는데요. 예시를 보여드려서 어느 정도 변화가 있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사진은 제게 저번 포스팅에서 사용한 봄나물 두릅의 사진입니다. 사진 저작권 구매 사이트에서 구매한거라 화질이 아주 좋고 선명한데요, 위 두릅사진의 용량을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약 3.4MB 정도네요. 5MB가 넘지 않는걸 보니 제가 전 포스팅에서 소개드렸던 Tinypng 사이트로 용량을 줄여도 될 거 같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사이트를 사용하는 게 편리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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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MB 이하의 사진은 위 사이트를 이용하여 약 10초만에 60%~90%까지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스팅은 캡처로 용량을 줄이는 걸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이니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자 이제 바로 저 두릅사진을 캡쳐해서 용량이 얼마나 줄어드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픽픽 이라는 화면 캡처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캡쳐를 해봤습니다. 픽픽은 단축키로 영역을 지정해서 캡처할 수 있는데 픽셀단위까지 보여줘서 캡쳐를 할 때 아주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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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캡쳐한 두릅 사진의 용량입니다. 약 1.95MB로 원본 용량이었던 3.4MB보다 약 1.4MB 정도 줄어들었네요. 이처럼 사이트나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캡쳐를 하기만 하면 용량이 약 30~40% 정도 줄어들게 됩니다. 사이트를 사용하면 용량을 줄인 사진을 다운로드하여야 하고 프로그램을 사용하려면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아야 하는데 이게 번거롭거나 사이트에서 뭔가를 다운로드하는 게 찝찝하시다면 간단하게 캡처만으로 용량을 줄이실 수 있습니다.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준다.

캡쳐로 인해 화질이 줄어드는 게 부담스럽다면, 윈도 기본프로그램으로 필요 없는 부분을 잘라내어 용량을 줄일 수도 있는데요, 우선 용량을 줄일 사진을 더블클릭 해줍니다.

사진을 열고 중앙 상단부분에 있는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을 눌러줍니다.

그 후, 위와같은 창에서 원하는 부분만 나오게 사각형을 줄어준 뒤 오른쪽 상단에 복사본으로 저장을 누르시면 됩니다. 중앙 하단의 자유 버튼을 누르시면 비율을 정해서 그 비율대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사진을 원하는 부분만 남기고 잘라봤는데요.

자른 사진의 용량은 약 2.5MB 정도로 약 1MB 정도를 잘라냈네요. 이처럼 사진에 필요없는 부분이 껴 있을 때는 괜히 캡쳐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화질을 낮추는 대신 필요한 부분만 필요한 비율로 잘라주면 사진의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